When
once the sun sinks in the west, And dewdrops pearl the evening’s
breast;
Almost as pale as moonbeams are, Or its companionable star,
The evening primrose opes a new its delicate blossoms to the dew And,
hermitlike, shuning the light,
Wastes its fair bloom upon the night;
Who,
blindfold to its fond caresses Knows not the beauty her possesses,
Thus
it blooms on while night is by; When day looks out with open eye,
‘Bashed at the gaze it cannot shun,
It faints and withers and is gone.
서산에
해가
지고,
저녁이슬이
진주빛으로
반짝이면
창백한
달빛처럼,
혹은
친구인
별빛처럼,
달맞이꽃이
살포시
피어
난다.
그
가녀린
꽃은
이슬을
머금고
은둔자처럼
한밤에
아깝게도
숨어서
피어
있다.
밤새
숨어
피는
그
다정한
포옹을
미처
보지
못하는
사람은
이
사랑스런
꽃의
아름다움을
진정
알지
못하리라.
그래서,
밤새
피는
이
꽃은
한낮의
태양이
눈을
뜨고
지켜
보면,
미처
피하지
못해
그
아름다움을
잃고
이내
시들어
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