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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이천 년 은총의 대희년을 맞기 위한 합당한 준비 과정에서 선교를 예비자 영입의 '새복음화'와, 기존 신자들의 가톨릭 신자다운 정체성 확립 차원의 '재복음화', 그리고 사회 구원을 위한 '사회복음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선교를 강조하여 왔습니다. 이 세 가지의 복음화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가? 라는 설문조사 때,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 집단의 절묘한 의견 일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재복음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재복음화' 없이는 '새복음화'와 '사회복음화'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참조:1999.8.21.전국평협 선교심포지엄 기조강의) 차제에 저희 '평신도 영성생활 연구소'에서는 신자들의 '재복음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가톨릭교회의 심오한 진리와 은총의 온갖 수단에 관한 기본 인식과 그 실천 방향들을 평신도의 눈높이로 간추려서 10강좌(40강의)에 담아 꾸며 놓고, 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저희의 이 교육 프로그램이 신자들의 '재복음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본당이나 단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 활용 요령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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