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주교 전주교구 장애인 복지협의회 (하나회) ?

천주교 전주교구 장애인 복지 협의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적 정신에 따라 건전한 삶을 영위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신체적 장애을 극복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장애인의 삶과 질 향상 도모, 교구자원의 장애인 행사 추진)

천주교 전주교구 장애인 복지 협의회는 "하나회"라는 약칭을 가진다. 이 하나회는 5개의 지구와 두 개의 선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협의체이다.

  (1) 5개 지구 : 군산지구, 익산지구, 동전주지구, 서전주지구, 북전주지구
  (2) 2개 선교회 : 전주가톨릭농아선교회 , 전주가톨릭맹인선교회

2. 심벌마크 소개
 
     본 심볼마크는 레지오마리애의 깃발처럼 아마도 크기는 가로 40센티미더, 세로  70센티미터 정도의 상하로 늘어진 기수단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듯 싶습니다.  가로 40의 세로 70의 네모난 크기에 가운데에 들어갈 로고입니다. 위에는 "천주교 전주교구 장애인 복지 협의회"라고 쓰고 아래에는 각 지구와 단체를 쓸 것입니다. 

     의미는 바깥 쪽을 십자가를 이루고 있는 기둥은 보이지 않는 원 안에 들어가도록 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크신 품 안에,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존재하는 인간 존재를 의미하고 전체 우주를 의미하며 , 십자가를 이루고 있는 기둥 안에 또다시 공백으로 보이면서 선으로 이루어진 십자가는 일반인과 장애인을 따로 의미하면서, 동시에 존재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기둥 안에 있는 선으로 이루어진 십자가 역시 나약한 인간의 세상과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가운데 하트모양은 예수성심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의미하지요. 그 안에 있는 장애인 마크에 있는 십자가는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계시는 그리고 전 우주 안에, 그리고 인간 안에 살아 계시는 성령을 의미하며 또한 고통받으신 그리스도의 수난과 장애인들의 고통과 아픔 역시 의미합니다. 그리고 각 기둥들에 곡선이 진 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의 마음과 성령이 세상을 향하여 존재하고 우리 장애인들을 통하여 복음이 세상 곳곳에 뻐쳐 나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세상 안에서 하느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모두가 하나되어 평화와 사랑을 이루고 살아간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이 심볼 마크에 사용될 색은 총 8가지가 사용될 것입니다. 천주교 전주교구 장애인 복지 협의회를 위해서는 흰색을 그리고 군산지구, 익산지구, 동전주지구, 서전주지구, 북전주지구, 농아선교회, 맹인선교회를 위해서는 7개지구를 표시하는 일곱가지 무지개 색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3. 사목방향
 
  (1) 신앙교육

  현재 장애인 담당신부가 사목하고 있는 전주교구 내 재가장애인 사목은 규모가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중간정도의 규모인 시골 본당의 규모보다 사실 더욱 많은, 봉사자들을 포함한 약 500여명 이상의 신자들을 사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애인 담당신부로서 가톨릭사회복지회 사무실 업무와 노동사목 담당업무 등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실제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신앙교육, 교리교육, 성서교육 등 하느님 나라에 관한 복음선포의 사명을 다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다.

  현재 매월 월례미사와 가정방문을  제외하고는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서 소규모의 공동체 모임이나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교리교육이나 성서교육 등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특별한 면모의 사목이 필요한 농아선교회와 맹인선교회 등 시각장애인이나 청각 장애인들이 가톨릭 신자인 상태에서도 교회에 나가고, 아예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입장. 그러므로 이들에게 구체적으로 다가가서 그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특별히 장애인들과 경험이 많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신학에 조예가 깊은 수도자가 있음으로 인해 전주교구의 장애인들에게, 본당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수도자가 필요한 상태이며 커다란 활성화가 기대되는 바이다.  

  (2) 사목의 전문화

   ① 신앙교육의 전문화
   장애인들은 그 특성상 특별하고도 전문화된 신앙교육이 필요한 입장이다. 시각장애인들이나 청각장애인들은 그 장애가 가져다 주는 복잡성과 특수성으로 인해 일반 신앙인들에게 하는 교육처럼 교육을 할 수 없으며 비록 일반 신앙인들에게 교육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한다 할 지라도 이해도가 떨어지는 입장.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수화나 시각프로그램을 통해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음성테이프나 점자교육, 청각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육해야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특별히, 다양한 장애 유형에 따라서 그 장애 유형에 맞는 신앙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② 사회복지 사목의 전문화
   현대사회의 사회복지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정부의 시책과 국가 사회복지 발전으로 인한 시대에 교회 안에서의 전문화는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므로 전주교구 장애인 사목의 전문화 역시 시대의 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의 전주교구는 앞으로 많은 장애인 시설을 위탁받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이에 대한 준비 또한 필요한 때이다.  
  특히 후원금으로 유지하던 사회복지의 시대는 이제 가고 정부와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Proposal 제도는 사회복지의 커다란 발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나 기업에서 실시하는 후원금을 교회의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함으로써 교회에 더욱 커다란 유익을 가져올 것이다.


  (3) 동산동에 있는 전주가톨릭장애인센타 내에 '새날 조기교육원' 운영

  현재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새날조기교육원'이 전주시 동산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곳은 1999년 12월부터 기증 받은 건물(건평 300평, 3층 건물)을 이용해 전임신부가 시작한 장애아동의 조기교육을 위한 센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12명의 원생과 2명의 교사가 있다. 현재 서철승 신부(용진성당 본당신부, 대구대학교 재활치료학과 졸업)가 실무책임을 맡고 운영되고 있다. 서철승 신부가 전문가로서 매일 수업과 프로그램에 있어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본당신부로서 도움을 줄 뿐이지 운영은 할 수 없는 상황으로서, 특수교육을 한 전문 교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특수교사를 채용할 경우 과중한 지출로 인해 문을 닫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가톨릭 내에서 장애아동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본당의 초등부 학생들에게는 신앙교육이 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장애아동들에게는 전문적인 신앙교육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장애아동들에게 특수한 교육방법으로 신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신앙교육에 있어서의 의미나, 운영상 경제적인 의미에서도 특수교육을 전공한 수도자가 원장을 맡고 운영할 경우 많은 장애아동들의 부모로부터 커다란 호응과 발전이 확실히 기대된다. 또한 교회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질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그 부모들에게 또한 신앙을 선교할 수 있는 더 없는 좋은 기회라 여겨진다.

  그러므로 '새날조기교육원'에 수도자를 파견함은 여러 가지 면에서 교회에 유익을 가져올 것을 확신합니다.


  (4) 홍보 사업

  전주가톨릭 안의 신자들에게 장애인 사목의 홍보가 미흡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리프렛을 작성하고 소식지를 작성하며, 각 본당에 홍보를 함으로써 우리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시급한 상황이다.


  (5) 후원회 조직사업
  기존의 후원회원 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후원회원들을 많이 영입함으로써 그들에게 장애인들의 존재를 알리고 사목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4. 하나회 장애인 미사 참여 현황  (2001년 현재)

  (1) 동전주지회 : 30여명 참석
  (2) 서전주지회 : 50여명 참석
  (3) 북전주지회 : 30여명 참석
  (4) 익산지회 : 60여명 참석
  (5) 군산지회 : 60여명 참석
  (6) 농아선교회 : 40 여명 참석
  (7) 맹인선교회 : 30여명 참석




5. 지회별회장단